상장, 감사패, 아들 그리고. 상장 상패를 받는다는거... 그런게 이제는 생활(?)이 된건가?...ㅎㅎㅎ 올해는 상장이 아니라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이 주는 감사패 하날 받았다. 이 나이에 직장 생활하면서 그간 대통령께서이 주는 상 2개를 받았으니 어지간한 상에 무슨 의미가 있으랴만 그래도 기분은 좋다.. 사람이라 그런걸게다.. 나.. 내가 사는 이야기 2009.12.24
어느 여름날..그 한낮의 툴툴거림.. 며칠째 무쟈게 밀어 붙인채로 내달렸더만.. 에혀~` 오늘은 아무것도 하기 싫다 이제 겨우 44인데.. 이젠 늙었나?..벌써?..ㅎㅎ 금새 그런 저런 생각이 든다.. 다 팽개치고 오늘 만큼은 어느 산기슭 냇가로 가서 낮술이나 한잔했으면 싶다 흐르는 물에 발을 담그고 막걸리 몇사발로 얼굴엔 붉그스레함을 살.. 내가 사는 이야기 2009.06.25
가끔은 깊은 허무에 나를 묻는다 세상 삶이란 누구나 같을게다 다만 그 세상 삶을 이해하는 각자의 관점이 달라 자신의 삶을 조금은 특별하게 이해하려는 주관적 오만에 스스로를 안주시키는 것 빼고는... 가끔은 나도 그런 망상에 빠진다 특히나 무언가에 미치도록 메이고 난 다음의 그 날들은 정말이지 깊은 허무에 스스로를 묻어버.. 내가 사는 이야기 2009.03.09
2008년을 마무리 하며.. 2008 시작은 참 힘들었다 꼭 하고픈 일이 있었고.. 꼭 그 일을 하는 줄 알았었는데.. 그 일을 할 수 없다는 것에서 일년을 시작해서이다.. 해서 그냥 아직은 그 자리가 나를 필요로 하지 않나보다하고 올 한해 편하게 다시 주어진 일이나 즐기면서 하잔 맘으로 나를 달랬더랬다.. 그렇게 하고픈 일은 다음.. 내가 사는 이야기 2008.12.30
올해도 대통령상을 받았음다.. 먼 상을 또..먹었냐고요?.. 그러게 말임다 그래도 대통령표창인데.. 뻘써 두번째 받네요 작년엔 노무현대통령한테도 받았었는데.. 그런데... 사실은 아직 내 손에 못들어 왔음다.. 오늘 3시에 상장수여식있는데..저는 7시뱅기로 호주로 출장가거든요.. 그래서 수여식에 못가네요... 날이면 날마다 오는 기.. 내가 사는 이야기 2008.06.26
평가..그리고 왠지 허한 오늘이야기 이른 아침 버스를 타고 전주에 내린다.. 저만치서 누군가 찾아와 인사하고 모신단다.. 그렇게 시작하는 지방사업평가 임무.. 이건 머에요? 이와 관련한 서류 저 자료 가져와 보세요.. 실적데이타가 안맞는데 말씀해보세요.. 아 이건 ..또...아니 그건요.. 그럼 현장 가봅시다.. ... 평가라는건 평가하는 사.. 내가 사는 이야기 2007.12.11
참 버거웠던 11월을 마치고.. 밥먹고 사는 일을 하다보면 11월처럼 참 버거운 날들도 있더라... 시기가 시기인만큼 노무현정부 마무리를 위한 각종 국정자료도 정리해야하고 그동안 현정부에서 해온 내분야 정책사업들도 조목 조목 평가해야 하고.. 차기정부에 제출할 주요 사업들도 정리하거나 개발해야 하고.. 늘 하던대로 두놈 .. 내가 사는 이야기 2007.12.03
민주화운동관련증서에 대한 소고 엊그제 퇴근을 하고 집에 들어서서 책상머리를 보니 모기관에서 보낸 우편물이 눈에 띄더라 대충 감으로 그건 모양이구나 싶어 뜯어보니 민주화운동관련증서라는 인증장이 상장케이스에 담겨보내왔더라 귀하를 민주화운동관련자로 인정한다나...ㅎㅎ 하긴... 젊은 시절 민주주의를 사랑하고.. 독재.. 내가 사는 이야기 2007.11.12
청와대 가는 길에서 맛본 가을하나 어느덧 해가 5년이란 숫자로 그려졌던가.. 회의 들어오라는 연락에 조그만 가방하나 들고 뚜벅 뚜벅 청와대로 들어가는 길을 걸어가면서 혼자 되세겨 본 말이다 하늘은 가을이라 그런지 참 파랫고 은행나무 미류나무 잎새는 아직 가을을 한껏 머금지는 않아보였다. 서울의 여느 길거리와는 다르게 참 .. 내가 사는 이야기 2007.10.26
흐드러진 시간들을 추억으로 담고서 그러고 보면 그리 짧지만은 않는 시간들이었지 싶다 그런 시간들을 추억이란 단어로 담아 버리기엔 말이다.. 그래도 그런 시간들을 담아둘 단어라도 있음이니 그나마 아련함은 덜하다... 어울림이란 행위로 가끔은 풀어제쳐진 모습을 보고 가끔은 이런 저런 소리도 들리더라마는 그래도 어울림속이었.. 내가 사는 이야기 2007.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