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상패를 받는다는거...
그런게 이제는 생활(?)이 된건가?...ㅎㅎㅎ
올해는 상장이 아니라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이 주는 감사패 하날 받았다.
이 나이에 직장 생활하면서
그간 대통령께서이 주는 상 2개를 받았으니
어지간한 상에 무슨 의미가 있으랴만
그래도 기분은 좋다..
사람이라 그런걸게다..
나말고도 올해는 초등생 아들 녀석들이 제법 이런저런 상을 받아온다..
매번 받아 올때마다 작은 칭찬이야 당연히 하지만
특히 2년생 작은 아들놈은 은근히 자랑하려 한다..
그래도 쑥쓰러운지 직접 보여주지는 않고
아빠 책상위에 있는거 봤어?..그리 돌려 말하면서..
가끔은 아들들에게
아빠에 대한 존경심과 자부심을 가져보라고
어른답지 않게 애들에게 아빠도 이런상도 받는다라고 말이라도 붙치면...
그저 학교도 안다니는 아빠가 상받는게 이해가 안되는냥..
아빠도 그런거 받어?..근데 왜 받어? 가 전부이다..
그럼 이때다 싶어 야 임마 이런 상이 얼마나 큰 상인지 알어?라고 조금이라도 설명이라 할라치라면
그놈들 입에선 여전히 그래 알았어!..ㅠㅠㅠ
도통 그 무표정(?)은 왜 그리 날 닮았는고..ㅎㅎㅎ
올 한해도 이렇게 지나간다
참 많이 바빴던 날들..
애들은 훌쩍 커서 좋은데...
한해를 되돌아 보는 난 그리 쾌함만은 아니다..
나이 먹는 것에 대한 아쉬움 그런건 아닌데도 말이다....
나만 그럴까?..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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