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 보면
그리 짧지만은 않는 시간들이었지 싶다
그런 시간들을 추억이란 단어로 담아 버리기엔 말이다..
그래도 그런 시간들을 담아둘 단어라도 있음이니
그나마 아련함은 덜하다...
어울림이란 행위로
가끔은 풀어제쳐진 모습을 보고
가끔은 이런 저런 소리도 들리더라마는
그래도 어울림속이었기에 그러했음일게야로 웃을 수 있었던 것도
마음은 넉넉해야하고 정신이 여유로워야함을 배우게 한 결과리니..
이제 그런 배움 몇가지를 가지고
다시 예전의 나의 모습을 찾아본다..
아마도 수많은 힘듦들과 서릿발같은 냉혹한 논리싸움에서도
살픗 웃을 수 있는 스스로 볼것이다..
이곳은 그렇게
저만치에 한발 물러나
여기저기, 그이 저이를 조망하다보면
다양함을 보게하더라..
그러다 혼자 피식웃게하는 어이없음도 겪게하고..
그래서 사람사는 곳임을 알게도 하더라..
누군간..
찬바람이 불면 사랑을 시작하라하더이다
이 가을 다들 더 좋은 사랑하시길..
2007 9월의 마지막날 휴일아침에
그동안 1년 반 넘게 잠시(?) 몸담았던 모 카페에 대한 작별인삿글을 쓴거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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