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간의 뱅기를 타고 갔다..
15시간의 뱅기를 타고 왔다..
멀었다..온몸이 쑤시고..느낌은 좋았다
그러나..일정이 꼬여서..그리 유쾌하진 않았다..
드문 드문 하는 구경이 그래도 눈높이를 높여..나를 살찌웠다..
그로인함이 그나마..하는 일에 행복해 했다..
시카고의 느낌은 참 깨끗하고 넓었다..
그리고 먹는 것이 푸짐했다..
도시는 잘 정돈된 조형물이고..미시간호는 일급수란 말에 믿어말어로..고민케했다..
나이아가라는 그 웅장함에 폭포란 이런 것이여야 하는 것임을 강제하게 했다
유명한 관광지임에도 무질서와 흥청망청은 없었고..
여행은 이래햐 하는 것을 웅변하는 듯했다.
뉴저지는 미국의 부자동네답게 가든이 즐비한 주택들이 많았고..
그로 인해 미국의 일상화된 가든파티를 저절로 이해하게 했다.
뉴욕은...
미국의 제일 도시답게 교과서 속의 내용물들이 나를 반겼다
엠파이어빌딩, 월가..센트럴파크..자유여신상..등등..
그런데 월가엔 답벽이 없었다..이젠 월가가 아니라
넌월가라 해야 맞을거란 조크하닌 조크로..혼자 피식 웃었다..
도시는 복잡했으나..역시 건물은 하나같이 서로 모양이 달랐다..
똑 같은 건물은 건축허가가 안난단다..
이건 우리가 배울 점이였다..
필라델피아는..
오랜된 도시라서 그런지..
미국의 어두운 할렘가가 이런 곳이구나하는 느낌을 갖는 계기를 줬다.
사람들..
박광덕익 날씬해 보일정도로..
미국땅이 넓어 그런지 땅넓은지 모르고 퍼져있는게 인구의 60%는 된 듯했다..
측은하단 생각이 들었다..
사회는
팁문화가 우리에겐 심적부담을 줬고..
오바타임엔 칼이었다..
한국식인 나는 그런 문화에 .심적 조급심을 유발시켰다..
한마디로..시간개념을 갖게하는 건 좋은데...
인간미는 없어..씁쓸했다..
남자가 개보다 못하는 사회..
참고로..어린이..장애인..노인..여자..개..그리고 다음 순서가 남자란다..
여자가 부정을 저질러 이혼을 해도..자기 수입의 50%를 줘야하는 나라..
이혼한 그 여자가 정식결혼을 안한체 눈 맞은 정부하고 살아도 생활비를 줘야하는 나라가 미국이란다..
도통 이해가 안되는 그런나라..
이유인즉,....
200년전 여자가 아무런 힘이 없을때..만들어진 법이 아직도 유효하기 때문이 단다...
좋은건지 나쁜건지..
...
그래도 여전히 강대국인 나라..
국가주의가 강조되는 나라..
그래서 성조기가 눈에 밟힐듯이 게양되어 있는나라...
그런 나라..미국..
그러나..
땅넓고 부자인 나라여서
남자빼고 다른 국민들이 살기에는 너무 좋은 환경을 구축하고.있는 나라..
그건 너무 부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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