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이야기

짜증난 전화한통

성문정 2006. 11. 7. 16:03

참 오래됐다 싶다..

민주화운동 보상신청 어쩌고 저쩌고 하던 때가..

그런데 오늘 불숙 전화한통이 온다..

여느때 처럼..네에 성문정입니다

여기 민주화보상심의위원횐데요..생활지원자금 신청하셨어요?..

그거 언제건데요?..

........

그러고 보니 년초인가 그런 편지한통이 오긴했었다 싶은데..

이것저것 따지니 난 자격미달이였다..

요만한 직장 다닌다고 말이다

.........

사실 그 편지받고..내가 이제 보상 받나  잠시 들떠있었다..

관련법에 의거 민주화운동대상자로 인정은 받았으나

보상에 대해서는 더 심의해야 한단지가 벌서 몇년째이고..

그에 대한 답변은 아직 없더만

불숙 전화와 생활지원자금 신청햇냐니 물어..

띠블...짜증 지대로 나려한 오늘의 전화한통이었다...

 

그래 대뜸..심의결과가 어덯게 났습니까 물으니.

그 양반 하는말..

그건 잘 모르겠다네...

으띠........옆에 있음 한대 패삤다..

.........

 

암튼 전화한통에 열심히 일하다가 리듬도 깨지고..

주절주절...

쩝..그러고 보니 강의 갈 시간이다

강의나 가야지..

에혀~~

 

남들이 첫눈 왔다고 좋아한날..

청현 성문정이는 오늘..짜증 지대로였슴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