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평양에서 북한측 인사들과 협의를 시작할무렵
남한 국회에서 어던 법률 하나가 통과됐었단다.
정부 관료들이 그 역사적인 순간에 나에게 전화를 하니 평양출장 갔습니다라는 소릴듣고
북쪽하늘을 보고 "우리 법 드디어 통과됏습니다"라고 알려드리려 했는데
역사의 현장에서 함게하지 못한 것이 무지 아쉬웠다는 관료의 전화를 받고
어젠 참 가슴벅참이 가득한 날이었다
햇수로는 3년넘게 국회와 여러 정부부처를 상대로 숱한 논리싸움과 협상을 했던 그 법이 통과됐다니
응당 그럴 기쁨을 알려주고 함께누릴 누릴 가치가 있었을 게다
먼고하니
3년전에 내가 만들어 의원입법절차를 거쳐 국회에 제출한
"스포츠산업진흥법"이란 법률이 국회에서 통과됐다는 말이다..
외국같았으면 제안자인 내이름을 붙여 "성문정법"이라고도 불릴만하다
그 법은 우리나라 스포츠산업을 미래 국가 신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부의 역할과 지원등에
대해 명확히 한 법률이다.
지금것 우리나라 스포츠산업은 그 기술력 면에서 세계 초일류를 지향하는 것들이 많다
텐트, 등산장비, 페러그라이딩, 농구공류 등등..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가 브랜드보단 주무자생산방식으로 전락하고 있었다.
이는 해당 산업에 대한 국가 지원책이 형식에 그치고 있어서 였다.
따라서 그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여 제안하고 성안한 법률이 스포츠산업진흥법이였다.
3년전에 발의하여 이제라도 통과된 것은 내 생각보단 너무 늦었지만 그나마 다행이다
앞으로 며칠간은 여러 기관이나 단체, 관계자들로부터 노고에 대한 격려와 축하메세지를 받을거 같다
햇살 참 맑은 오늘..
오늘은 이법안을 통과시키도록 같이 노력해준
문화관광부 스포츠산업팀 관계자들하고 자축하며 소주몇잔 들이켜야겠다..
비록 광화문 거리를 접수하진 못할 지라도 말이다
밥먹고 살자고 하는 일이란 것이
이런 기쁨을 주기도 한다..
그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작은 의미이겠지만....
여러분들도
오늘 하루는 여러분이 각자하시는 일에서
작은 보람 하나씩 찾아보시길.......
그 작은 보람하나 일지라도 사랑하고 존경하는 이들과 공유하는것
한바구니의 사탕보다 더 깊고 화려한 맛일 것이니 말입죠
서울 촌놈 청현 성문정 햇살 맑은 날에
또 하나의 주절거림을 흘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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